2020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필수체크사항

매년 11월 말이면 찾아오는 최고의 세일행사,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도 오히려 미국에서 사는 것이 싼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가전제품. 2020년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은 언제일까?

 

 

2020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추가 세일)

★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시작 시간: 11월 27일 오후 2시~

미국은 기본적으로 우리와 시차가 다르기때문에 한국 기준으로 오후 2시부터 세일이 시작된다. 하지만 판매 사이트마다 세일 시작과 종료시간이 다르기때문에 노리고 있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는것이 좋다.

 

* 사전세일기간: '블랙먼데이'라고 하여 해당 주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사전 세일기간을 갖는 사이트도 있으니 이번주 부터는 무조건 자주 방문해보기!!

 

* 사이버 먼데이: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월요일은 블랙프라이데이에도 판매하지 못한 상품들을 온라인 상으로 대폭 할인하여 판매하는 행사이다. 마지막까지 득템을 위하여 월요일까지 꼭! 접속해보자.

 

 

2020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참여 전 필수 체크사항

 

①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조회: 미리 발급받아두지 않으면 상품이 한국으로 들어올 수 없음!!

 미국뿐만아니라 모든 해외직구는 '개인통관고유부호'를 기입해야만 한국으로 들여올 수 있다. 해외에서 출발한 상품이 한국으로 통관되어 들어올때 누구에게 가는 상품인지 확인하기 위하여 이런 번호를 발급한다.

 

열심히 뭘 살지 골라놓고 주문까지 하려는데 마지막에 개인통관고유부호가 없어서 제품을 놓치는 불상사가 없도록 미리 발급해놓도록 하자! 발급은 신청과 동시에 바로 나온다. 기존에 받아놓은 사람이 있다면 하단 사이트에서 조회를 통해 번호를 미리 확인해두어야 한다.

 

나도 맨날 까먹기 땜시..ㅋ 메모장에 적어두었음!! 모두 발급/조회와 동시에 메모장에 적어두면 해외직구시 매번 조회해봐야 할 필요가 없으므로 편하다!

 

* 개인통관고유부호발급 사이트: unipass.customs.go.kr/

 

② 배송대행지 가입해두기: 한국까지 직접 배송이 안되는 사이트더라도 좌절금지

미국 사이트이기 때문에 당연히 한국까지 배송을 안하는 사이트들이 있을 수 있다. 못산다고 좌절하지 말고 침착하게 배송대행지를 알아보자. 

 

배송대행지란 한마디로 미국에서 배송을 대신 받아주는 곳으로 줄여서 '배대지'라고 한다. 이 업체들을 활용하면 구매사이트에 주소지를 배대지 사이트를 넣어서 주문할 수 있다. 배대지에서 내 상품을 수령하면 한국으로 발송해준다. 

 

주의할 점은 배대지는 미국 내에 꽤 많은 주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마다 모든 주문 상품에 대한 세금(소비세)이 다르게 붙는다. 그렇기 때문에 세금이 적게 나오는 주를 선택하여 배송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델라웨어(DE)와 오리건(OR) 주는 비과세이기 때문에 안전하다. 반면에 캘리포니아 주(CA)는 7.25%로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주 소비세를 부과하는 주이다. 뉴저지 주(NJ)는 의류, 신발은 면세, 그 외 상품은 6.63%의 주 소비세가 부과된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이들에게도 꽤 큰 행사이기 때문에 회원 유치를 위하여 행사를 하는 곳들도 많으니 여러 사이트를 비교해보고 가입해두면 좋다. 아래는 배대지에 대한 비교가 상세히 나와있는 네이버 포스트이다.

 

수 많은 배송 대행지, 어디가 좋나요? 직구 가이드 - ② | 배대지 편

 

③ 관세 미리 계산해보기: 차라리 한국에서 사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요새는 직구및 구매대행이 워낙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재고를 가지고서 판매하는 판매자들도 있기때문에 블프에 직구를 통해서 사는게 더 싼지 꼭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바로 이 관세때문이다. 

 

나도 한 번 매치스 패션에서 아무 생각없이 주문했다가 관세를 거의 구입 제품의 반 수준으로 내본적이 있어서...아주 예민하다^^^^ 관세는 200달러 이상 상품에는 모두 붙는다. 200달러 미만 상품은 관세가 붙지 않는다!

 

예전에는 국세청 들어가서 일일히 계산해보고 그랬는데 요새는 네이버 관세계산기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이 기능을 이용하면 아주 편리하다. 복잡한 계산같은거 알 필요 없음 

 

 

2020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추천 사이트

 

1. 알리익스프레스 (ko.aliexpress.com/)

미국은 아니고 중국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이지만 전세계인을 상대로 하는 만큼 블랙프라이데이에 동참하고 있다. 원래도 싼 알리익스프레스..블프 세일까지 하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한국까지 무료배송을 해주는 업체들도 있다. 

 

 

2. 아마존(www.amazon.com/)

블랙프라이데이의 대명사 아마존. 정말 정말 다양한 상품들이 존재하며 알리익스프레스보다 질좋은 브랜드 상품들도 다수 포진해있다. 가전제품을 살 때 많이 이용하는 듯. 나는 예전에 화장품을 구입해봤는데 생각보다 배송도 빨리오고 아주 만족했던 기억이 난다. 

 

 

3. 매치스패션(www.matchesfashion.com/kr/)

명품이나 고가 패션 잡화 브랜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직구사이트. 한글지원 및 한국 직배송이 가능하다. 내걸 사본적은 없고^_ㅠ 선물을 위해 몇번 사봤는데 매장보다 예쁜 상품들도 많다. 그런데 여기는 관세를 매우 잘 따져봐야함!

 

4. 랄프로렌 (www.ralphlauren.com/sale)

예전에 미국여행을 갔다가 랄프로렌 가격을 보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ㅋㅋㅋ 너무 싸서... 이걸 우리나라에서 얼마에 파는거야??? 하는 생각이...물론 아울렛 매장이긴 했는데 당시엔 우리나라 아울렛에 랄프로렌이 있지도 않았다. 아무튼 랄프로렌도 가격차이가 좀 나서 사람들이 많이 직구하는 품목 중 하나. 블랙프라이데이에도 세일을 한다. 반드시 위 링크를 타고 가거나 구글에 'Ralph Lauren'으로 검색하여 미국사이트로 들어가야한다!

 

 

한국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를 한다고?

이미 세계적인 행사가 되어버린 블랙프라이데이. 우리나라의 많은 채널에서도 이 기간에 맞추어 할인행사를 한다. 평소에 구매하고 싶었던 제품이 있었다면 여러 사이트들을 돌아다녀보며 혜택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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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2020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을 활용하면 충분히 득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전에 꼭! 개인통관고유번호를 발급받고 관세를 확인해보자. 블프기간에는 미국내에서도 택배량이 폭증하기 때문에 거의 한 달의 기다림과 관세를 따져보고 별 차이가 없으면 한국에서 사는게 나을때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