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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

포천 평강랜드 핑크뮬리보러 나들이(feat.이동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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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친정부모님과 함께 이동갈비를 먹으러 포천에 다녀왔다. 한시간도 넘게 가야하지만 동생의 소갈비를 향한열정은 아무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점심에 갈비를 먹기로 ㅋㅋ

 

이동갈비를 먹을때면 늘 가는 곳은 포천의 '김미자 할머니 이동갈비'이다. 사실 여기를 포스팅 할 생각은 없어서서 사진이 없다ㅋㅋ 근데 정말정말 맛있음. 평강랜드에서 차로 10분?정도 거리이니 평강랜드 근처 맛집으로 추천해봄. 가격이 만만치 않긴 하지만 고기에는 상당히 까다로운 편인 남편마저 인정한 곳이니 한 번쯤은 먹어볼만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기 엄청나게 친절하다. 그냥 테이블에서 우리끼리 파절이 다 먹었다 어쩌고 하고있으면 갑자기 종업원분이 파절이를 가져오심. 음식 빠르게 나오고 친절보스. 평강랜드 근처 맛집 추천!!!

 


포천 평강랜드 방문기

 

처음에 이름만 들어봤을때는 그저 그런 식물원같은 느낌이겠거니 했는데 여기 생각보다 크고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해서 귀여운 댕댕이와 아가들이 가득하다ㅋㅋ 

 

현재는 핑크뮬리 축제를 하고 있어서 커플 방문객들도 아주 많았다. 핑크뮬리는 10월~11월 쯤 볼 수 있다고 한다.

 

사람 진짜 많았는데 운좋게 아무도 없는 타이밍에 찰칵

 

 

 

포천 평강랜드 입장료

우리는 성인 2명이서 갔기 때문에 만육천원을 지불했다. 이때까지도 별거 없을 걸로 생각해서 좀 비싸다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반려견도 입장료가 있다!  환경부담금이라고 한다(4천원).

 

더욱이 대형견과 맹견에 해당하는 친구들은 들어올 수 없다고 한다. 아무래도 아가들이 많다보니 제약이 있는 듯 하다.  우리 시댁에도 귀여운 포메친구가 있는데 막상 반려견을 데리고 어딜 가려면 갈 수 있는 곳이 없어서 같이 들어갈 수만 있다면 4천원이 부담스럽게 느껴지진 않는다.

 

 

 

 

평강랜드 내 카페-더가드너스

입장 하고나면 바로 이렇게 예쁘고 환상적인 '더 가드너스'라는 카페가 나온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뭘 먹진 않았지만 사람이 좀만 적었다면 사진도 많이 찍었을 것 같음 ^_ㅠ 카페 내부에서 커피만 파는 것이 아니라 브런치메뉴같은 식사메뉴도 있는 듯 했다.

 

 

 

 

평강랜드 산책코스

내부가 별로 크지 않을 줄 알았는데 축제코스를 보니 꽤 여러개가 있었다! ㅋㅋ 핑크뮬리로 가는 길 외에도 구석구석 볼 게 있는 듯 했다. 조금 작은 크기의 어린이대공원 같은 느낌이다. 넓은 벌판도 있어서 애기들이 뛰어다닐 수 있다.

 

 

 

포천 평강랜드 핑크뮬리 정원

드디어 대망의 핑크뮬리 정원! 내가 방문했던 10월 18일 기준 핑크뮬리가 완전하게 만개해있다. 사실 사람 너무 많아서 핑크뮬리 축제같은 곳은 가본적이 없기때문에 이렇게 쭉 펼쳐진 곳은 처음봤다. 너무너무 예쁘다!♥

위 사진에 가운데에 핑크색 옷 입고 우뚝 솟으신 분이 마치 라이프가드처럼 사람들을 통솔해주고 계시다 ㅋㅋㅋㅋ

 

여기저기서 인생샷을 찍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다들 처음부터 사진을 염두에 두고 이쁘게 입고 오신듯..! 나는 그런거 1도 생각 안하고 갈비먹다가 방문한거라 완전 폐인차림이었지만 ㅋㅋㅋㅋ 그리고 시간이 해가 좀 뉘엿뉘엿 지고 있을때라 역광때매 밝고 환한 핑크뮬리 이미지를 제대로 담지 못했다ㅠㅠ

 

 

평강랜드로 들어가기까지가 차가 막혀서 좀 오래걸렸지만 한 번 와볼만한다! 주말을 할애하기에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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