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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나들이 - 맛집 2군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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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날을 맞아 아빠가 추석빔을 사주겠다고 하셔서 ㅎㅎㅎ 가족끼리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나들이를 다녀왔다. 연휴 마지막날이라 사람들이 미어터질까봐 일찍 출발해서 11시에 도착했더니 주차 대란도 없고 쾌적하게 주차!!

 

 

도착했을때까지만 해도 날씨도 좋고 사람도 없는 아주 쾌적한 환경 속에 쇼핑을 시작했다. 이후에 점점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서 정말 발 디딜 틈이 없어졌지만;;

 

 

창고개방전이라는걸 적극 홍보하고 있길래 한 번 가봤는데, 한 켠에 컨테이너박스를 마련해놓고 이월 재고들을 팔고있는 것 같았다. 뉴발란스,텐디,질스튜어트,디스커버리 등 한 열개 정도의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었고 그냥 슥 둘러봤을땐 아침이라 그런지 쓸만한게 많아보였다! 겨울대비하기 좋을 듯!

 

사실 나는 요새 돈 쓰는데 흥미를 잃어서 적극적으로 보러 다니지 않았는데 동생은 옷을 너무 좋아해서 아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모든 곳을 참새가 방앗간 들리는 것처럼 들쑤시고 다녔다. 당연히 따라다니는 엄마,아빠,나는 체력 대고갈........ 원래 동생이 좋아하던 와플반트 자리에 '쏘 핫'이라는 핫도그 가게가 생겨서 우리 셋은 핫도그를 먹으며 체력을 충전하기로 했음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맛집- 당 떨어졌을 때 간식 추천, 쏘 핫 핫도그>

 

<메뉴>

- 가장 왼쪽부터 첫번째: 옛날 핫도그 3,000원

- 두번째: 감자 핫도그 3,500원

- 세번째: 롱 소세지 3,500원

- 네번째: 소떡소떡 3,500원

- 그림에는 없지만 치즈 핫도그: 3,000원

 

우리가 갔을 때는 치즈핫도그는 이미 품절이라ㅠㅠ 두시쯤이었는데 이미 품절 ㅠㅠㅠ 할 수 없이 옛날 핫도그 3개를 시켰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넘나 알찬 핫도그였던것 ㅋㅋㅋㅋ 첫 입을 베어무는 순간부터 마지막 입까지 소세지가 꽉차있다! 그리고 빵도 바삭바삭하고 3천원 가격에 비하면 퀄리티가 너무나 좋았다. 별 기대 안했는데 대만족.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우리처럼 무시무시한 속도로 쇼핑을 하다가 당이고 기고 모든게 빨린 사람들에겐 단비같은 맛집이다 ㅋㅋㅋㅋ 옆에 벤치에 앉아서 셋 다 순식간에 흡입해버렸음~!

 


 

그렇게 또 미친 쇼핑을 시작하다가 프리미엄 아울렛 한 켠에서 이런걸 발견했다ㅋㅋㅋ 애들이 타고 노는 자동차? 같은 거였는데 내가 어렸을땐 동네 미도파 꼭대기에 팬더랑 곰, 토끼같은걸 타는 게 있었다. 추억..... 애들 데리고 외출하는건 언제나 쉽지 않은 일 같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맛집-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통일동산 두부마을>

 

드디어 동생 쇼핑의 대장정을 마치고 (따라다니다가 나도 두개 득템 ㅎㅎㅎ 엄빠 감사합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올 때마다 꼭 가는 우리가족의 맛집, '통일동산 두부마을'로 향했다.

 

http://kko.to/rY7eAQPYp

 

파주 장단콩은 수라상에 올랐을 정도로 명품 콩이라고 한다. 프리미엄 아울렛 꼭대기에 있는 푸드코트와 식당들을 아빠가 싫어해서 가족끼리오면 항상 통일동산 두부마을에 온다. 아울렛에서는 차로 10분 내로 갈 수 있다.

 

- 영업시간: 매일 06:00~00:30

- 주차장: 있음

 

그런데 이 곳은 우리 아빠만 아는 맛집은 아닌지, 블루리본도 붙어있고 큰 대기실이 옆에 붙어있다. 코로나 터지기 이전에는 주말 점심시간때 쯤이면 저 대기실 바깥까지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옆에 큰 주차장까지 붙어있어서 프리미엄 아울렛 내의 푸드코트 말고 파주에 온 김에 특산품을 먹어보고 싶다면 매우 추천한다.

 

 

메뉴들이 아주 저렴한 곳은 아니다. 메뉴가 많지도 않고! 하지만 맛은 있음 ㅋㅋㅋ 식당 내부도 매우 크고 우리가 갔을때가 시간대가 애매한 4시 반?쯤이었는데도 좌석이 거의 꽉 차있다. 우리는 두부버섯전골 중사이즈를 주문했음!!

 

 

처음 가면 조그마한 장단콩들을 준다. 나는 콩알못이라 그냥..콩맛!!ㅋㅋㅋ 고소하니 집어먹기 좋다. 상은 아주 순식간에 차려진다. 반찬도 모두 깔끔하고 맛 없는 반찬이 없음!!

 

그 중에서 특히 맛있는 순두부와 파래전(?)

전골은 맑은 국물에 약간 양념이 되어있다. 우리 가족은 매운걸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도 모두 다 잘 먹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버섯이 진짜 왕왕왕 많다. 4만 3천원이면 싼 가격은 아닌데 버섯이 워낙 많아서 너무 비싸다는 느낌은 별로 안든다. 우리는 4인가족인데 다들 대식가들은 아닌데다가 이전에 먹은 핫도그가 생각보다 배불러서 ㅋㅋㅋ 중사이즈 하나로 모두가 배부르게 먹었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간식으로는 <쏘 핫 핫도그>, 식사로는 <통일동산 두부마을> 아주아주 추천!! 우리 가족은 거의 계절 바뀔때마다 한 번씩 가는 것 같은데 수많은 식당을 가보고 추천하는 것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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